Food/와인 이야기

와인의 색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31. 13:20

안녕하세요.  주말엔 비가 온다더니~

금요일인 오늘 아침부터 부산은 비바람이 ~~

마지막 남은 단풍들 볼려면 비가와도 이번주말엔 꼭 가봐야 할듯 하네요. ^^

 

오늘은 와인의 색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 와인]

 

레드와인은 적포도를 사용하여 만든다.

색깔은 붉은색, 자주색, 루비색, 적갈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진다.

이러한 레드 와인의 붉은색은 포도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 때문이다.

따라서 포도껍질의 붉은 색소를 추출하기 위하여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넣어 발효 시킨다.

이 때 붉은 색소뿐만 아니라 껍질에 있는 타닌 성분까지 추출되어 떫은 맛이 난다.

전체적인 향과 맛에 있어 강한 풍취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육류와 맛과 향이 깊은 음식과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2~14%이며, 일반적으로 상온(18~20도)에서 제 맛을 낸다.

레드 와인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포도 품종으로는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시라(Syrah), 바르베라(Barbera)등이 있다.

 

 

화이트와인은 주로 청포도로 만드는데, 일부 적포도를 가지고 만들기도 한다.

화이트 와인의 색은 노란색, 연초록색, 호박색, 황금색을 띠는데, 이는 레드와인과는 달리

씨와 껍질을 빼고 발효를 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타닌 성분이 적으므로

맛이 순하고 가볍고 산뜻하여 과육질의 향과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주로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식전주로 마시거나, 생선, 과일, 야채, 담백한 요리와 함께 마신다.

화이트아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0~13%이며, 10도정도로 차게 마셔야 제 맛을 낸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데 유명한 포도 품종으로는 샤르도네(Chardonnay),

리슬링(Riesling), 소미뇽 블랑(Sauvignon Blanc), 세미요(Smilion)등이 있다.

 

 

 

로제와인은 적포로 만들기는 하지만 껍질에 있는 색소가 덜 우러나오게 만든 것이다.

색깔은 연한양파 껍질 색에서부터 연한 루비 색을 가진다.

레드와인처럼 포도 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정도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만을 가지고 와인을 만든다.

로제와인은 보존기간이 짧고 오래 숙성하지 않고 마시며, 색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이지만 맛은 화이트 와인에 더 가깝다.

다채로운 요리가 섞여 있는 식탁이나 뷔페요리에 잘 어울린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블러쉬 와인(Blush wine)이나 화이트 진판델(White Zinfandel)은 로제 와인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