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와 주근깨, 치료방법은 다르다!

기미와 주근깨가 동시에 있는 여성의 경우 기미와 주근깨를 같은 색소질환이라 생각하고 한번의 레이저시술로 기미와 주근깨 모두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미만 생겼을 경우에는 기미치료 시술을 받으면 되지만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주근깨가 자리잡은 상태라면 한가지 시술만으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이 둘은 생기는 원인도 다르며 발생하는 피부층도 다르기 때문!!! 

기미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유전적요인, 스트레스등의 원인이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출산 후 생기는 기미의 경우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주로 피부의 표피, 진피층에서 생긴다. 

주근깨

깨알같은 반점이 얼굴, 목, 가슴, 팔과 같은 햇빛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색소질환으로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해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며 소아기에 자주 발생하고 유전적요인과 자외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미와 주근깨 구별법 

기미는 양볼 전체에 깔리듯이 퍼져있어 마치 구름처럼 보이며 경계가 불분명하다. 

주근깨의 경우에는 얼굴에 점을 찍어 놓은 듯 보이며 1~2mm의 깨알 같은 갈색 반점으로 경계가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기미는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주근깨는 소아기때부터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치료법 

기미는 다양한 원인들이 상호작용하여 생기기 때문에 치료 또한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출산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긴 기미의 겨우에는 피부의 진피에서 생성되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깊숙이 자리한 레이저토닝과 혈관레이저등을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주근깨는 주근깨를 제거하기 위한 별도의 시술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데 IPL, 고출력 색소레이저 등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