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기미

기미를 임신의 가면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임신중에 기미는 아주 흔한 피부고민입니다.

임신중에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의 영향과 유전적 영향 그리고 자외선 노출등에 의해 색소침착이 발생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98년 internationl journal of dermatology에 임신중 생소질환에 대해 140명의 임산부를 관찰하여 연구한 자세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중 여러 색소질환은 약 90%에서 발생합니다.

이중 젖꽂기, 성기, 배 세로줄, 목부위 등이 잘 생기는 부분입니다.

임신중 약 46%에서 기미가 발생하였고, 코부분이 약 66%에서 뺨이 약 56%에서 기미가 발생, 이외에 윗입술이나 이마, 턱 부위에도 기미가 발생합니다.

기미의 종류도 표피형 70%, 혼합형이 24%였습니다.

임신중 기미는 주로 임신 1기나 2기에 발생하며, 3기에 발생하는 것은 드물며, 출산후에도 기미가 지속되는 경우는 9.2%였고

출산 후 좋아졌으나, 다음 임신에서 기미가 재발하는 경우는 7.6%이었습니다.

기미의 감별진단

기미라고 자가 진단 후에 실제로 기미가 아닌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기미라고 해서 찾아오면 항상 기미, 주근깨 내지 잡티와 오타반점을 두고 진찰하게 되는데,

기미가 아니라면 기미인 경우보다 치료에 유리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미는 3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햇볕을 보면 진해지고 겨울에 햇볕을 피하게되면 옅어지며,

처음에 작게 생기더라도 점차 크기가 커지지 않고 개별병변이 숫자가 많은 상태로 유지됩니다.

주근깨의 경우 햇볕에 의해 악화되나, 오타반점의 경우 햇볕에 의해서도 별로 악화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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