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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뷰티 일반

자외선차단제 고르는법!!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7.

4계절중 자외선의 파장이 피부에 가장 치명적인 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상담스토리에서는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실내활동이 주인 저와 야외활동이 많은 남편을 위한 자외선차단제 추천바랍니다.

주로 spf지수를 보고 고르는 편인데, 적정 spf 수치도 궁금합니다.

 

 

 

 

[답변]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법으로는 아래의 자외선의 종류와 차단지수의 특징을 알고

나의 피부타입이나 생활활동 범위 등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A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A는 표피와 진피를 지나 피부의 가장 깊숙한 피하지방층까지 침투합니다.

사계절 내내 맑거나 흐린 날에 상관없이 내리쬐며 유리창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와 피부에 조사되며,

이러한 결과 장시간에 걸쳐 피부에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란스틴의 손상을 야기하고 변형시켜

주름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기저층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2~3일 후에는 피부를 검게 만들게 되는 기작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자외선B

자외선B는 표피층을 지나 진피의 유두층까지 침투하여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피부 발진을 나태는 피부손상이

신속하고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표피에만 작용하여 세포분열을 증진시켜 각질층이 더욱

두꺼워지게 만들며 기미를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부가 검은 사람은 자외선B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지수(SPF)

자외선차단지수 SPF는 제품이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얼마동안 피부를 태우지 않고 햇빛에 노출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며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은 제품입니다.

예를들면 spf15 이면  해당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15배의 자외선양이 내리쬐어야 붉어짐을 뜻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지수를 시간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spf30 인 제품이 15인 제품보다 2배의 자외선차단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화학물질의 사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으므로 피부에 대한 자극은 커질 수 밖에 없으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spf30 이상의 제품은 추가적인 이득이 없다고 보고 spf 30 이상 제품은

단지 'spf 30 + '로 표시할 것을 의무화하여, 소비자들이 높은 수치에 현혹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람이 하루종일 야외에서 노출할 수 있는 자외선의 양은 최소 홍반량의 15배 정도이기 때문에

정상인에서는 spf 15이면 충분합니다.

이러한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3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그 이상 노출시에는 반복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단, 광과민성 질환이 있는 경우는 spf 25이 좋습니다.

 

 

 

 

 

자외선A의 차단등급 PA+++

 

자외선A의 차단등급인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칭입니다.

PA등급은 PA+, PA++, PA+++로 표기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효과가 큰 제품입니다.

자외선A의 강도는 연중 큰 변화가 없고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A차단지수를 측증하여 등급을 표시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야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이 주인 경우는 spf15, PA +의 제품으로도 충분하며

반대로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라면 spf 35 , PA++ 이상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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