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in/안티에이징 비결

줄기세포화장품 어디까지 왔을까?

by 지예가 보니 2018. 8. 7.


줄기세포화장품의 정확한 명칭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를 증식하기 위해 사용된 액체혼합물이며 여기에는 각종 부산물과 사이토카인, 펩타이드, 단백질등 2백여가지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줄기세포를 화장품에는 그대로 이용할 수 없지만 2010년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면서 수많은 제약사, 화장품회사, 벤처기업들이 너도나도 줄기세포화장품이라는 광고를 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줄기세포 화장품(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만도 수백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제조사들이 피부재생이나 노화방지효과에 대한 입증없이 안전성만 인정받으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신 기능성물질을 함유해서 주름개선, 미백개선등의 효능 이라는 광고문구도 쉽게 사용합니다.

즉, 줄기세포가 가진 세포분화나 재생기능에 대한 효능과 무관하게 기능성물질을 배합하여 광고를 하는 셈이며 이에 소비자들은 어떠한 제품이 정말 효과적인 제품인가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소들 입니다. 


국내시장과는 달리 미국이나 유럽, 가까운 일본의 경우는 또 다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보다는 줄기세포에 함유된 피부관련 성장인자인 EGF/FGF/KGF를 제품화 하며, 미국이나 유럽역시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연구가 매우 활발합니다. 

줄기세포를 화장품에 바로 이용할 수 없는 이유는 살아있는 상태의 세포를 화장품에 넣게되면 세포가 가진 분화, 재생으로 인해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요소를 완벽히 제어해야만 세포 자체를 화장품에 이용할 수 있겠죠? 

이러한 기술을 성공하여 살아있는 상태의 세포를 화장품에 그대로 이용하는 브랜드가 스위스 명품 브랜드인 '셀코스메트' 입니다. 

셀코스메트는 4주 미만의 어린 산양의 9개 기관에서 추출한 세포를 현탁액에서 배양하고 건강하게 살아남은 세포만 다시 현탁액과 함께 캡슐화하여 화장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성공하였습니다. 

세계 VVIP들이 사용한다는 '셀코스메트'야 말로 살아있는 세포가 함유된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ww.ziyega.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