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히알루론산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 히알루론산의 프리미엄을 선언하다! 

추가로 필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화장품 보습제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필러와 같은 주름개선용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면 한때 꿈의 물질로까지 평가되기도 했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이당류의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 분자 2개가 반복적으로 결합된 탄수화물을 의미합니다. 

히알루론산은 D형의 글루쿠론산과 N-사세틸 글루코사민으로 구성되며 베타1, 3의 글리코시드 결합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당체 물질입니다. 

여기서 D형이란 분자구조가 일정방향으로 회전된 것을 말하는데요, D형은 오른쪽으로  L형은 왼족으로 회전한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은 5천 달톤(Dalton, 분자의 질량단위)에서 많게는 2천만 달톤까지 폭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인체에서 발견되는 히알루론산의 분자량은 약 3~4백만 달톤 정도라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인체내에서 수분균형은 물론 세포재생 및 조직재생, 세포분화등에 영향을 미치며 무엇보다 다른 조직구성물을 지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의료적 미용시술분야에서도 역시나 매우 중요한 성분인 히알루론산은 

분자량이 큰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이용하여 주름개선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진피내로 주입하여 수분함유량을 높여 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소재들은 모두 진피내로 주입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히알루론산을 진피내에 주입하는 제품들은 직접 피부에 주입하여 피부의 수분함량을 높여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목적을 갖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히알루론산의 자연적인 형성이 감소하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필러시술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체내에 히알루론산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 때문에 교차연결을 시키지 않은 고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하게 됩니다. 

진피내로 직접 주입되기 때문에 얼굴에 도포하는 방법과 달리 실제로 진피내에서 실질적으로 히알루론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생합성이 아닌 보충의 개념이기 때문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모두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분해가 되면 이당체에서 단당체인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에 문제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히알루론산의 의료제품은 필러(Filler)를 들 수 있습니다. 

필러란 채워 넣는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으로, 주름이 파인곳이나 볼륨감을 주고 싶은 곳에 점도가 높은 히알루론산을 주입하여 볼륨감을 회복시키는데 사용되는 의료기법입니다. 

특히, 필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은 서로 교차연결된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 중요한데요, 이는 그 목적이 수분의 함유가 아니라 점성을 이용하여 볼륨감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차연결에 사용되는 물질을 가교제라고 하는데요, 히알루론산 필러의 핵심은 바로 이교차연결에 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손쉽게 생산해도 필러를 손쉽게 생산하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비로 교차연결을 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는 반복적으로 연결된 히알루론산 분자를 특정한 가교 에이전트로 서로간에 교접되도록 만들어 상호간의 결합력을 높혀주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체내에 주입된 이후에도 분해가 느려지게 되고, 따라서 주름을 채우고 볼륨감을 주는 지속시간이 길어지게 되는 겁니다. 

필러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의 수위역시 높아지고 있는 사항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국내에서 허가 받은 필러의 주 원료는 인공눈물과 유사한 히알루론산이며

히알루론산 성분 필러는 히알루론산 입자 크기에 따라 3개월에서 1년 까지 효과를 낸 뒤 인체에 흡수되지만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석회질 성분의 필러를 맞은 경우엔 부작용시 수술로 제거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필러가 어떤 성분인지, 시술 후 결과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제거여부등에 대해 의사와 상담 한 후 필러시술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