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레이저의 종류

 

 

레이저

1960년대에 의료영역에 레이저가 도입된 이후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분야가 피부과와 안과 영역입니다.

안과에서는 근시 교정에, 피부과에서는 과거치료가 어려웠던 선천성 반점 치료에 적용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를 크게 다음의 여섯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탄산가스레이저

점, 사마귀, 검버섯 제거에 사용되는 기종으로서 가장 흔하고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레이저입니다.

목표하는 조직은 모두 파괴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가 치료 결과를 좌우하게 됩니다.

 

혈관성 병변의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선천성 붉은 반점, 실핏줄 확장증, 안면 홍조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로써 색소레이저, 브이빔 레이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레이저와는 다른 원리를 가진 포토덤(IPL)이라는 특수한 기종도 있습니다.

색소 레이저와 달리 치료후 자반증(검푸른멍)이 없고 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갈색 또는 푸른색소에 사용되는 레이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알렉산드라이트, 루비 레이저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눈썹이나 속눈썹 문신은 대개 1회 내지 2회 시술로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박피레이저

여드름흉터, 손톱으로 긁힌 흉터 등을 깍아내는 레이저 입니다.

기계적 박피술과는 달리 의사가 흉터의 깊이를 직접 보면서 레이저 강도를 조절하여 정말 시술을 하기 때문에

치료 후 결과가 매우 좋습니다.

어븀야그 레이저, 울트라펄스, 실크터치 등이 그 예입니다.

 

 

저출력 레이저

상처가 잘 낫게 도와주는 레이저입니다.

여드름을 짜고 난 후 염증을 빨리 가라 앉히는 작용, 궤양을 잘 아물게 하는 작용,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등

그 적용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제모 레이저

과거에는 털구멍 하나 하나에 전기침을 집어 넣어 털을 제거하였으나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 레이저 제모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료시간이 10분 내지 20분 정도로 짧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흉터 등 부작용의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한달 간격으로 보통 3회 이상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