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술의 보편화로 다양한 피부고민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들이 많아졌지만, 상대적으로 레이저 시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저 시술 후 염증반응이 발생하여 붉은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가 색소침착으로 진행하는 사례는 시술자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레이저 시술 후 붉은기 또는 홍조 및 색소침착이 발생했을때 피부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저 시술 후 염증반응이 생기는 원인
우리 피부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신체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백혈구와 그 외 다른 세포들을 자극된 부위로 모이게 만드는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후 염증이 소실되면서 멜라닌 색소의 침착이 증가하여 검은 갈색으로 그 부위가 변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염증성 색소침착이라고 합니다. 염증성 색소침착은 각종 피부염, 외상, 화상 후 대부분 발생하며 간혹 피부관리를 위한 레이저 치료 후, 박피나 필링후에도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토닝과도 같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시술 후에도 여러 회차를 반복하다보면 시술 후 붉은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가 색소침착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저 시술 후 붉은기 또는 색소침착 관리법
자극받은 정도에 따라 표피재생이 필요한 경우와 피부속 깊은층인 진피층의 재생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표피재생이 필요한 경우 - 주로 색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레이저치료를 받았거나 자극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관리에 필요한 주요성분 : EGF (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
상피세포의 성장촉진, 상처치유 촉진, 피부 노화방지, 미백 및 보습효과, 흉터치료효과
관리방법 : EGF성분의 연고나 재생화장품으로 데일리케어를 하며, 자외선차단을 철저히 합니다. 일정기간 경과 후 재생관리와 미백관리를 병행해야합니다.
진피재생이 필요한 경우 - 자극이 약한 레이저시술이라고 해도 특정부위를 강하게 받는 경우나 혈관치료목적의 레이저치료 후 발생한 붉은기나 색소침착인 경우는 피부 깊은층인 진피층 섬유아세포성장인자로 재생관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리에 필요한 주요성분 : MGF(복합성장인자) or FGF (Fibroblast growth factor -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생산, 혈관생성, 손상된 피부세포의 회복에 중요
관리방법 : EGF성분의 연고나 FGF 또는 MGF(복합성장인자) 성분의 재생화장품으로 데일리 케어를 하며, 자외선차단을 철저히 합니다. 일정기간 경과후 재생관리와 미백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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