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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뷰티 일반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

by 지예가 보니 2017. 7. 4.

갓 태어나면서 귀엽게 생긴 아기는 더 많은 포옹과 키스를 받는다. 

미국의 주디트 앵글로이 박사는 실험을 통해 얼굴을 모르는 여성과 대화를 할 때, 아름답다고 언질을 받은 남자들이 훨씬 호의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앨런 버샤이드 박사는 그의 논문인 '인간의 외모가 그 사람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미모를 갖춘 쪽이 더욱 우대를 받는다. 

그리고 그러한 관심과 호의는 그 사람에게 사교적이고 원만하며 자신 있는 성격을 길러준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는 만인은 평등하게 태어난다는 민주주의 신념과는 달리, 선천적인 기질, 특히 아름다운 외모는 한 사람의 원만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 형성과 사회 생활, 나아가 성공과 행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 미용 성형에 대해서도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한다. 



첫째로, 미용 수술도 감출 필요 없는 떳떳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대중에 스며들어야 한다. 

다시말해 부끄러움 없이 미용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아직 우리 나라 사람들은 몰래 미용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관념을 갖고 있다. 


그 결과 자격을 갖추지 않은 무면허 시술소에서 수술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는 경우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수술의 규모와 치료 수준에 따른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허가 정비소에 자동차 수리를 의뢰했다가 사고가 나는 것처럼, 실력 없는 의사나 일부 미용실 등에 얼굴을 맡겼다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수 있다. 


둘째로, 성형외과 의사를 무조건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성형외과 의사는 조물주가 아니며 그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분야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로, 소문만을 믿고 소위 유명하다거나 수술비가 지나치게 싸거나 반대로 비싼 곳을 찾았다간 간혹 낭패를 볼 수 있다. 


매스컴에 지나치게 오르내렸거나 직업적 소개인들의 소개가 많은 곳일수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단지 유명한 곳에서 했다는 만족감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수술의 방법이나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넷째로, 미인의 완벽한 규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혹 신문, 잡지 등에 미인의 코와 눈의 길이를 언급하며, 미인의 전형을 수치로 환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얼굴은 뼈의 모양, 근육, 피하지방, 피부 등의 여러 구조와 얼굴 표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를 수치로 표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미용 수술이란 각자의 얼굴 구조에 맞도록 가볍게 부분적 액센트를 주는 것이다.

 

미용, 성형 수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금물 이며, 자연스러운 얼굴이 가장 아름답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되면 지적 활동, 사회적 활동 등 다른 요소를 발전시켜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열등 의식이 강하여 사회 적응이 어렵고 정신적 고통이 심하다면 언제나 떳떳한 마음으로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성공적으로 미용 성형 수술을 받을 경우, 그 기쁨과 만족도는 짧은 휴가를 즐기고, 화려한 옷을 사 입는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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