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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뷰티 일반

세안제와 딥클렌징 종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6.

세안제와 딥클렌징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세안제(세정제)란?

피부의 더러움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세정제는 4000년전부터 잿물에 손을 닦는 것부터 시작되어 기원전 600년에 포에니인들에 의해 원시적인 비누의 형태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세에는 목욕을 하는 것은 악마의 행위라고 규정지어 비누 사용이 금지되기도 하였지만 세군에 의한 감염이 알려지면서 비누 사용이 급증하였습니다.

1878년에 프로터에 의해 본격적으로 향비누가 상업화되면서 세정제는 비누 형태에서 투명비누, 젤클린저, 폼클린저, 로션 클린저, 효소클린저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세정제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가장 흔히 쓰이는 비누나 합성세제는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것으로 계면활성제는 피부 표면의 기름때를 유화시켜 쉽게 피부에서 물로 씻어낼 수 있게 만듭니다. 색조메이크업을 지울때 사용하는 클린저는 유성때를 용해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팩들은 콜로이드를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때를 흡착하여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각질을 벗겨내는 각질제거제가 있습니다.

 

세정제의 종류

 

--> 1차 크린징(클렌징)

1. 물

물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세정제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물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 관리의 기본입니다.

자연에서 얻는 물에는 바위나 광물질이 녹아 나온 성분 때문에 보통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이온 등의 양이온과 중탄산이온, 황산이온, 염화 이온의 음이온이 들어 있습니다. 이때 칼슘 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이 많이 들어 있는 물을 센물이라하고 센물은 비누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고 피부에 자극을 주고 미생물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물은 증류수가 좋습니다. 그냥 수돗물은 화장품의 안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전해질은 유화의 안정도를 감소시키고 철은 화장품에 들어 있는 동물성, 식물성 기름의 부패를 촉진하여 불순물로 들어 있는 유기 화합물은 부패와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비누

건강한 피부는 약한 산성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산성막은 세균이나 곰팡이의 성장을 막아 감염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만일 겨드랑이나 발가락사이에 땀의 증발이 잘 안되어 pH가 올라가서 pH가 6~7.5 사이가 되면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비누는 세정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로 비누에 들어가 있는 계면활성제는 때가 물에 씻겨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누는 물에 녹이면 알칼리성을 띄게 되어 pH 9.5~10.8 정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씻어도 피부의 pH는 약간 알칼리성쪽으로 변하지만 pH7 이상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비누로 씻은 뒤 물로 잘 헹구면 pH는 5~10분내로 회복되어 30분내로 원래의 pH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비눗기를 잘 씻지 않을 경우나 직업상 자주 씻게 될 때 피부는 알칼리성으로 변한 시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그러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알칼리 자체에 의한 자극보다는 피부가 부풀게 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비누의 또 하나의 중요한 성질은 탈지성 즉 피부 지방을 제거하는 능력입니다. 피부는 맹물로만 씻어도 피부 지방의 친수성 성분이 제거되어 피부 바깥 지방이 76%로 줄어들고 비누로 씻었을 때는 64% 정도로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건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 같은 경우 비누 사용이 제한되거나 보습 성분이 섞여 있는 비누나 합성비누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비누 사용 후 남아 있는 계면 활성제는 외피에 흡착되어 얇은 막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피부를 건조시키거나 모발을 부시시하게 만들어 머리 손질을 어렵게 만듭니다.

센물에서 비누를 사용하면 비누의 음이온이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과 침전을 만들므로 비누의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침전 자체가 '때"로 남게 됩니다.

최근에는 합성 비누나 여러 세정제가 개발이 되서 세정제 자체가 중성을 띄며 자극도 적고 보습제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 등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3. 폼클린저 (폼클렌징)

메이크업 잔유물을 닦아내서 물세안을 할 수 있게 하는 클린저입니다.

폼클린저는 뉴우브에 넣어진 크림을 손바닥에 짜서 거품을 내어 사용하며, 글리세린, 소비톨, 유성분 등을 첨가하여 세정력을 조절합니다.

4. 로션(밀크) 클린저

유분이나 계면활성제를 적게 사용하여 주로 지성 피부에 사용합니다.

클린저로 메이컵을 지운 후 화장수를 사용하여 보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 크림 클린저

과거에 콜드크림으로 알려진 것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얼굴 전체에 잘 퍼져 맛사지하기가 쉽고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구성은 물, 미네랄 오일, 바세린(petrolatum), wax로 이루어져 유분기가 많아 보습에는 좋으나 지성피부나 여드름 피부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딥클렌징(딥크린싱)

과도한 피지, 죽은 각질, 모공 깊은 곳의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1. 기계적인 필링

스크럽제품으로 제품에 함유된 미세한 알갱이가 피부 표면을 깎는 역할을 하며 과일 씨, 폴리에틸렌 과립, 알류미늄 옥사이드, 테트라카인(국부마취제), decahydrate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민한 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화학적필링 (효소필링)

피부 표면의 죽은 각질층을 파괴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씁니다.

식물성 효소로는 파파야 열매에서 추출한 파파인이 대표적인데 단백질을 용해시키고 조직을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동물성 단백 효소로는 트립신, 판크레아틴 등이 있습니다.

3. 팩, 마스크류

옛날부터 진흙, 점토 등을 이용한 팩은 민간 미용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천연재료, 고분자 원료, 보습성분, 피지 흡착제 등을 이용한 팩이나 마스크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팩이나 마스크의 역할은 피부에 긴강감을 주고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과 보습역할, 팩의 흡착작용에 의한 모공 청소 작용 등이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팩으로는 클레이 팩, 석고 팩, 파라핀 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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