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는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고 모공속에 쌓여 있다가 공기에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이는 피지선이 발달한 콧등과 콧망울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갈수록 크고 검게 변해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쉽다.
때문에 콧등에 올라온 블랙헤드를 발견하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이기 마련.
가만히 방치해 두자니 거슬리고 손으로 짜내자니 흉터 걱정이 앞선다.
더욱이 평소 피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블랙헤드는 방치하면 점점 커져 모공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무작정 손으로 짜내는 행동은 금물. 이는 세균감염 및 모공확대를 부추겨 코가 퉁퉁 붓거나 딸기코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안전하면서 확실한 블랙헤드 제거법은?
1/ 모공열기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뜨거운 열을 가해야 모공이 열린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특히 스팀타월이나 미열을 가해 모공을 열어주는 제품은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겨울철에는 안면홍조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공은 단순히 물에 불려주는 것 만으로도 열 수 있다. 세안 시 미지근하거나 살짝 뜨거운 물로 충분한 시간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 자극없이 부드럽게 모공이 열린다.
2/ 블랙헤드 짜내기
충분히 불린 콧등을 살펴보자. 오돌토돌 올라온 블랙헤드가 눈에 띌 것이다.
이때 양손에 면봉을 들고 콧등을 살살 눌러주면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블랙헤드를 제거할 수 있다.
3/ 열린 모공 닫아주기
코에 묵은 피지를 모두 제거했다면 열려있는 모공을 원래 상태로 닫아줘야 한다.
블랙헤드를 짜낸 다음 모공을 조여주지 않으면 모공 사이로 다시 피지와 노폐물이 쌓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블랙헤드를 다 짜낸 다음에는 찬물이나 스킨을 적셔 차갑게 만든 화장솜, 모공 수축제품을 이용하면 더욱 확실하게 모공을 닫아줄 수 있다.
코의 피지선은 계속해서 활동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도 영구적인 효과를 줄 수 없다. 블랙헤드 없이 말끔한 피부를 원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려는 마음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Skin > 뷰티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금(Platinum), 화장품성분으로 각광 (0) | 2017.05.02 |
---|---|
라이시스(La isis) 탄산팩(CO2팩)! (0) | 2017.05.02 |
피부건조증 관리방법! (0) | 2017.04.30 |
클렌징의 효과를 높여주는 물의 온도는? (0) | 2017.04.29 |
FGF 성분의 화장품, EGF화장품과 어떻게 달라? (0) | 2017.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