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화장품 이야기"
가인의~ 와인이야기 첫번째 시작해 봅니다.
와인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
'노인들의 우유'라는 별명을 가진 와인은 몇 년 전 국내에서도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에서
와인이 노인 건강에 유익하다고 방송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한때 부모님께 와인을 많이 선물하기도 했었다네요.
BC 460년경 고대 그리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와인의 효능에 대해
"적절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와인을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소화가 잘 되고 머리도 맑아지며 아름다워진다"고 했습니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파피루스(papyrus: 고대 이집트 파라오 연대기)에서도 와인이 포함된
처방전이 발견되었구요.
고대인들은 와인이 위장병과 비뇨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믿고 있었으며
사도바울은 제자에게 "이제부터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병 치유를 위해 와인을 조금씩 마셔라"고 하였습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인 카토(Marcus Porcius Cato, BC 234-149)는
"향나무나 도금양의 꽃잎을 와인에 띄워 마시면 뱀에 물린 상처, 변비, 통풍, 설사 치료에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 로마시대 와인은 종교와 일상생활 뿐 아니라 의사나 수의사들의 처방전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필수 요소였다고 합니다.
근래로 와 볼까요? ^^
프랑스 국회는 와인을 건강에 좋고 위생적인 음료로 공식 지정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자들이 와인의 건강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하였고,
와인에는 약 600여 가지의 성분이 들어 있으며 레드와인의 페놀(phenol)화합물은 항산화작용으로
동맥경화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또, 발암물질의 형성이나 변경, 종양세포의 흡착 등을 감소시킴으로써 항암작용에도 효과적이며,
노년의 퇴행성 질환의 원인인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와인의 초산, 주석산, 타닌산 등의 유기산은 식욕을 촉진시키며,
젖산균과 글리세린은 소화불량과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염과 위암의 원인제공이 되는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살균력을 지녀
위장병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부의 기미, 주름 등의 노화도 막아주며, 감정의 긴장상태에서 오는 과식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네요.
최근 연구에 다르면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올리브, 신선한 과일, 야채, 저지방 유제품 등 지중해 식단에 근접한 건강에 좋은
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즉, 와인과 연계된 식단도 건강에 부가적인 득을 가져다주며,
음식과의 조화는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와인병에 건강에 이롭다는 문구가 이례적으로 새겨져 건강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국내의 한 병원에는 진료실에 와인 바를 설치하여 치료 전후 긴장된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와인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뭐든지 과하면~ 득보다 실이 많기에
적절한 와인 음용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와인 한병으로 두사람이 간단하게 마시기엔 조금 많은 양이 더라구요.
마음 통하는 지인들과 와인한잔 나누는 가을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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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민간요법
계절이 바뀔 때, 업무과중으로 피부가 거칠어질때, 세면기에 미지근한 물과 함께 와인 한잔 정도를 붓고 톡톡 두드리면서
세면을 하면 효과적이다. 피곤할 때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붓고 와인 두잔 정도를 넣어 30분 정도 발을 담그고
있으며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와인을 이용하는데 냄비에
레드와인 1병을 붓고 중탕을 하면서 계피나무 껍질 2~3조각, 꿀 오렌지 껍질
또는 유자차를 넣은 후 5분 정도 약한 불에 데워 마시면 탁월한 효과를 본다.
이것을 뱅쇼(vinchaud)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글루바인(gluhwien),
미국에서는 멀드와인(mulled win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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