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법! 생활습관부터 영양제까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3년을 보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삿포로에 다녀왔어요.
삿포로 후기는 차차 올려보는 걸로 하고~

오늘은 탈모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사실 워낙 좋은 글이 많이 있기에,
적어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저희 글을 보러 오시는 분도 계시니 ^^

어렵지 않게 다뤄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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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의 종류

탈모는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 흔히 알고 있는 탈모의 종류를 나열해 보면 유전성 탈모 / 남성형 탈모 / 여성형 탈모 / M자탈모 / 스트레스성 탈모 / 정수리 탈모 / 청소년 탈모 / 출산 후 탈모 / 다이어트 후 탈모 등 다양하죠. 이렇게 보니 탈모의 종류가 너무나 많은 것 같고 내 탈모가 뭔지 알아가는 것 조차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탈모는 앞서 언급했듯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

바로 유전성 탈모와 비유전성탈모(휴지기 탈모)로 나뉘는거죠. 유전성 탈모는 안드로겐형 탈모,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라고도 불리며 휴지기 탈모는 비안드로겐형 탈모, 비유전성 탈모 라고도 불립니다. 이 비유전성탈모에 스트레스성 탈모, 출산 후 탈모, 다이어트 후 탈모, 갑상선 탈모 등 외부 환경의 의해 발생한 탈모가 속합니다.

유전성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비유전성 탈모(휴지기 탈모)는 굵은 모발이 한번에 빠지기시작하는 것 이니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었다면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략적인 탈모의 원인이나 탈모 종류를 예상할 수는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통한 진단이니 탈모고민이 깊다면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 탈모의 메커니즘

<탈모의 메커니즘>
우리 모발은 새로운 모발이 자라고, 빠지고 이 과정을 반복하죠. 이 과정을 모주기(헤어 사이클)이라고 하며,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세포 분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모발이 성장하는 단계로 일반적으로(탈모가 아닌 사람) 전체 모발의 80~90%가 성장기 입니다 :)

성장기 다음에는 퇴행기가 찾아오는데, 퇴행기는 세포 분열이 감소하고 모발 성장이 느려지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모발의 1%를 차지하고 있으며 퇴행기는 2~3주 정도로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때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휴지기 인데요 :) 휴지기는 세포 분열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로 모발이 자라지 않는 단계입니다. 다음 성장기를 대비하기 위해 모근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로 전체 모발의 10~20%, 2-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세 가지의 주기가 정상적으로 반복된다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탈모인 노화탈모만으로 끝나겠지만, 모주기가 흐트러지고 성장기간이 짧아지면 노화탈모가 아닌 여러 탈모에 노출될 수 있을 뿐더러 유전적인 영향이 없어도 탈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탈모 예방법 & 영양제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생활습관부터 뒤돌아보는걸 추천드려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지, 수면시간은 규칙적인지, 충분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있는지 등 체크해보세요. 당장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것 또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 이랍니다. ^^

실제로 탈모가 있어서 연락오시는 분들 중, 정수리 탈모인데 유전은 아니에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하시는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최근에 3교대로 일의 흐름이 바뀌었다거나 스트레스,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다는 등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탈모 = 유전, 이렇게만 생각을 하시고 생활습관이나 수면, 스트레스는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 고려를 하지 않았으니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 치료제, 피부과 관리 등을 받아도 효과가 없으셨을 겁니다. ^^

예방이라는 것은 먼곳에 있지 않아요. 가장 가까운 것 부터 차근차근 필요를 깨닫는게 예방입니다. ^^

<탈모 영양제>
저는 좋게 말하면 약이 잘 듣고,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기에 남들 좋다는 종합영양제도 못먹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래서 탈모 영양제도 사실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 탈모에 좋은 영양제는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탈모예방'에 포커스 되어 있는 영양제를 먼저 설명하자면 의약품인증을 받은 '영양보조제'를 추천드려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영양제를 먹어라~ 라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참고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대표제품으로는 판시딜, 비오틴골드, 판토가, 판토모나, 판토비가, 프리오린 등이 있습니다.

영양제 복용전에 기존에 복용하던 약이 있다면 약사나 의사에게 물어보고 섭취하는걸 추천드리고, 일일섭취량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영양제만으로 탈모치료나 예방을 100% 할 수 없으니 근본적인 탈모관리도 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