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까 머리가 더 빠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40대 후반 즈음 되서 탈모가 본격적으로 심해졌으니 두피노화도 작용됬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원래 '노화'라는게 복잡한 매커니즘이라 그 원인을 딱 하나만 꼽을 순 없으나 '중년'이 되면 호르몬 분비 감소, 활성산소, 면역력 저하, 혈액순환 장애, 신진대사 문제 등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당장 머리가 헐빈해 보이진 않더라도 모발이 가늘어진다는 생각은 드실겁니다 :-) 하지만 의외로 40-50대의 노화 탈모가 더 빨리 치료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들면서 생기는 노화탈모
막연하게 '나이들면 탈모치료가 어렵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의외로 노화로 인한 탈모는 빠르게 치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발헤드스파를 온라인 샵에서 사용하는 일본에는 70대 분들의 치료사례도 있을 뿐더러, 저희 지예가 고객님 중에서도 70대 분들이 있으시고 효과를 보고 계십니다.
물론 유전적 탈모는 예외입니다. 간혹 나이가 들어 두피의 재생능력이나 신체 면역력,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 유전자가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가족 중에 탈모가 있다면 가족력이 있는 탈모이니 심한 경우 '복용약'으로 탈모를 억제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즉 두피노화로 인해 모발이 얇아지거나 머리가 빠지거나 헐빈해지는 경우 탈모치료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1. 미세한 솜털이 남아있는 경우
거의 대머리같은 머리라 하더라도 두피를 잘 들여다 보세요. 정말 자세 ~히 보아야 할 정도로 얇은 솜털(vellus hair)이 남아있는 경우 탈모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솜털은 아직 모낭이 살아있다는 거라 치료만 시작한다면 금새 성모(terminal hair)가 되기도 하고 다시 풍성해질 수 있는 두피입니다. 솜털이 바로 성장하기도 하고 두피 성장이나 모낭 튼실도에 따라서 한 두번 빠진 뒤에 굵게 자라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2-30대 때 만큼의 풍성함은 어렵겠지요. 군데 군데 모낭이 죽은 경우도 있을 거고 모낭 자체도 노후화 되었기 때문에 20대 때와 같기는 어려워요. 만약 솜털이 없거나 탈모치료를 시작한지 3-4개월이 되어도 모발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엔 모낭이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모낭이 죽으면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같은 부위에 모발이 자라올라오지 않으면 죽은 모낭이라 봅니다. 그 때는 약을 먹고 온갖 치료를 해도 모발은 안자랍니다. 이런 분들이 모발이식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2. 가족력이 없는 경우 ( 유전적탈모 )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는 경우 탈모치료가 안된다기 보다는 어려워집니다. 심할경우 '탈모약'을 복용하거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품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나이가 있는 경우 약이 인체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지는 거죠. 유전적 탈모는 나이가 들어 발현될 수도 있습니다.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다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악화되거나 스트레스,활성산소' 등의 원인으로 인해 탈모유전자가 활성이 되면 탈모가 심해지는 거죠.
검증된 치료제
탈모치료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검은콩도 아니고, 탈모샴푸도 아닙니다. 바로 검증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 인데요. 미녹시딜 /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 줄기세포 + 항산화제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제들입니다. 그중에서도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는 병원에서 직접 처방을 받아야지만 먹을 수 있는 억제 약물이고 이 약은 유전적탈모가 원인인 경우 먹는 약으로 호르몬을 억제시켜 탈모의 진행을 방지합니다. 단 나이가 있는 경우 부작용 및 건강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심해주세요. 병원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의 상담 및 검진 후 처방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초기탈모에 추천하는 검증된 가장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입니다. 혈관내피성장인자를 활성화 시켜 모낭 및 모낭 주변 모세혈관으로의 영양공급을 늘립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고 남자는 물론 여성분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단 임산부 및 수유중에는 사용해서는 안되고 혈압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도 사용하시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줄기세포배양액과 항산화제. 이 2가지는 같이 사용합니다. 탈모가 생기는 분들의 대부분은 두피 조직이 얇습니다. 두피피부가 얇으면 뿌리가 점점 드러나니 모발이 힘을 가지기가 힘들도 제대로 자라나는 것도 어렵습니다. 줄기세포배양액과 항산화제는 두피 피부부터 모낭의 재생을 도와 탈모를 개선시켜줍니다. 단 치료제가 많이 없고 효능을 신뢰할 수 없는 제품들이 많아 제품마다 효능 효과차이가 극명합니다.
줄기세포 발모제 강발헤드스파
성장인자와 줄기세포가 하는 역활은 모근세포분열과 모낭의 재생 / 모발이 자라는 속도에 도움을 주기에 보다 효과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해 집니다. 간혹 탈모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강발헤드스파를 사용하면 오히려 안좋은게 아니냐고 문의를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모발빠짐을 줄이는 원리라면 바르는 치료제인 <미녹시딜>은 모세혈관 확장으로 모발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성장을 돕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강발헤드스파>는 모낭재생과 모발의 성장속도에 도움이 되는 원리죠.
이렇게 탈모치료를 하는데에 작용기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함께 병행을 하셔도 좋고, 오히려 <강발헤드스파>의 사용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탈모약은 호르몬이 생성되는 것 자체는 차단하지만 두피의 노화, 모발 성장인자, 모낭의 재생에는 크게 기여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모발이 100% 회복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도 성장인자나 줄기세포배양액을 이용해 부가적인 관리를 추천 하는 것 이랍니다. 탈모라는 것 자체가 특정 원인 하나로 인해 발병하는게 아니기에 다양한 치료법으로 관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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