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 잡티, 기미에 자주하는 질문

나이가 들면 왜 점이나 잡티가 늘어나나요? 

점은 10~20대에 가장 많이 생겼다가 점점 그 수가 줄어듭니다. 

나이들면서 얼굴에 색소질환이 늘어난다면 잡티나 검버섯일 확률이 높습니다. 

잡티나 검벗서이 늘어나는 이유는 피부에 주적되는 자외선의 양이 나이들면서 많아지기 때문으로,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증가시켜 색소침착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세포의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양성종양이나 피부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할때 생긴 기미는 출산 후 사라지나요? 

임산부의 50~75%에서 기미가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임신 3개월 후 쯤에 나타납니다. 

임신기간 내내 색소침착 현상이 심해지지만, 약 80%는 출산후 1년 안에 서서히 없어집니다. 

유난히 색소침착이 잘 되는 피부의 경우, 피부과 시술 후 색소침착이 더 생기지 않을까? 

평소 얼굴빛이 검은 사람이나 햇볕에 잘 타는 피부를 가진 사람은 레이저나 필링 수술을 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수술 후 과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통 레이저 시술 후에 생긴 과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사라지지 않는 색소침착이라면 연고나나 필링, 레이저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자국이 없어지지 않고 잡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 그 부분에 잿빛 색소가 침착된다. 

이를 염증 후 색소침착이라고 하는데, 대개는 3~6개월이 지나면 사라진다. 

진피 안에 존재하던 멜라닌 색소가 청소부 구실을 하는 '대식세포'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이다. 

색소침착을 빨리 없애기 위해서는 미백화장품이나 피부 스케일링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