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탕에 입욕을 하고 새로 산 이태리 타올로 때를 미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수많은 피부전문가들이 말리지만 나 역시 때미는 걸 포기하진 못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피부가려움증이 생기면서 때미는 걸 포기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을 시작했다.
때를 민다는 것은 각질층을 제거하는 행위이며, 잘 알다시피 각질층은 죽은 세포로 이루어진 아주 얇은 막이다.
그런데 각질층을 이루는 죽어있는 세포들이란, 사실 내부의 물질을 배설하고 외부의 독소를 방어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장기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수분손실에 의해 피부탄력이 저하된다.
또,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각질층의 형성을 더디게 하여 피부탄력 저하를 장기화 시킨다.
즉, 각질층 재생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피부의 산도(Ph)도 흐트러지게되어 피부가 민감해지는 증상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피부장벽이 심하게 파괴된 경우 피부염증이나 항균능력이 저하되어 기타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피부질환의 15~20% 가량이 때를 미는 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한다.
때를 밀고 보습제를 사용하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자~ 2018년부터는 때를 밀지 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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