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양모반의 원인
양쪽 광대뼈 부위에 갈색 반점이 생기면 대부분 '기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임신 경험이 전혀 없는 미혼 여성에게 기미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흔히 기미로 잘못 알고 잇는 이 반점은 ABNOM이라는 영어 약칭으로 불리는 '오타양 반점'이다.
오타양반점은 일종의 회갈색 점으로 기미와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며, 우리나라나 일본 여성에게 잘 생기는 것을 알려져있다.
사춘기 이후 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점점 그 수가 늘어난다.
오타양반점(오타양모반)은 관자놀이 부분, 콧구멍주위,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 등 얼굴의 여섯군데에만 한정적으로 나타난다.
오타양반점(오타양모반)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뚜렷이 밝혀지지 않는다.
인종에 따라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잇어 극동지방의 황인종에서 흔히 발생하고,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 잘 생기는 것으로 미루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짐작된다.
또 기미와 달리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계절에 따라 색깔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타양모반의 치료
현미경으로 오타양반점(오타양모반)의 조직을 살펴보면 색소 세포가 있어서는 안되는 진피 상부에 색소 세포가 퍼져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박피술이나 국소도포 탈색제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엔디야그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같은 레이저로 진피 안에 퍼져 있는
색소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미용적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주일 간격으로 3~4회 반복 치료한다.
치료 후 홍반이나 일시적인 과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재생관리 및 미백관리에 신경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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