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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yega/스킨에피소드

EGF화장품, 어떻게 고를까?

by 지예가 보니 2018. 4. 10.


성장인자라는 말도 생소한 10년전부터 지예가에서는 EGF, FGF 화장품을 판매 해 왔습니다. 

그 시기에는 국내 생산되는 EGF화장품은 거의 없었고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취급했었구요. 

재생화장품이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되지 않던 시기인지라, 

유전자재생스킨케어 혹은  EGF란 성분에 대한 이해를 전달하기 위한 무척 고군분투했었답니다. 


12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내 EGF화장품 시장은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다만 EGF나 FGF와 같은 성장인자에 대한 명확한 제조 기준이나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제조회사는 극히 드물기에, 과연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EGF화장품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과제 역시 소비자의 몫으로 떠넘겨진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성분은 식약청에서 제안하는 기준치 만큼 배합을 해주면 되지만, 

EGF나 FGF와 같은 성장인자는 다릅니다. 


EGF나 FGF라는 성분은 피부에 발랐을때 세포와 세포간의 신호를 전달하는 작용기전을 통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화장품으로 제조되어 피부에 바르기까지 활성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EGF화장품을 고르는 기준은 EGF성분의 활성도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링크  EGF화장품은 가격이 비싼데 다른 egf화장품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라는 질문은 거의 매일 문의가 들어옵니다. 

바이오링크사 egf화장품은 일본EGF협회를 통해 배합량과 활성도, 피부에 실제로 사용했을때의 세포재생 증가율에 따른 임상을 받은 검증된 제품입니다.  라고 안내를 드리고 있지만, 과연 일반 소비자분들이 얼마나 수긍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예로, 피부관리샵을 오랜기간 운영해오신 원장님 중에서  EGF분말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맛사지 제품에 믹스하여 고객분들께 서비스를 한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해 오셨습니다. 

또는 EGF분말을 스킨에 믹스하여 발라주다고도 하시구요. 

우리나라에서 꽤 큰 제약회사의 예도 들어볼께요. 

이 회사는 EGF화장품을 연구, 제조하면서 활성도 유지에 성공한지 약 7~8년 정도가 됩니다. 

우습게도 egf화장품은 15년전부터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FGF 성분은 10년 넘게 아직도 연구단계이며 제품으로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성장인자관련 화장품산업은 시장에서 보여지는 규모에 비례하지 않은 제조기술이 우리가 가진 현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EGF성분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설명만 난무하고, 

실제로  제품이 가진 효능 및 기술력에 대한 데이터는 제시하지 못하는 egf화장품들이 오늘도 저희 지예가에 입점신청을 해 옵니다. 


12년간 성장인자 제품을 판매 해 온 우리 역시 좋은 egf화장품을 고르기가 이렇게 힘든데, 

소비자분들은 홈쇼핑이나 혹하는 연예인광고에 현혹되고 있지는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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