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치료 자주 받으면 좋을까?

예전에는 피부과 레이저치료는 문제성 피부나 심각한 피부고민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요즘은 피부관리샵 들리는 것 마냥 부담없이 피부관리가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공되어 진 듯 합니다. 

전화상담을 하다보면,  월1~2회 피부과 레이저관리를 받으신다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 

지금 50대 여성분이신데, 20대 중반부터 피부과 레이저관리를 받아오셨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분들의 공통된 특징은 

육안으로 보기에 피부가 아주 좋다!!!라는 장점과 피부가 얇고 민감하다!!!는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레이저치료 자주 받으신다면 유의해야할 사항을 말씀드리면

첫째,  한두가지 레이저를 오랜기간 관리받기보다는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적절히 병행해야 합니다. 

색소관련레이저도 약 1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으며, 프락셀과 같은 흉터치료 관련레이저 역시 1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은 비슷해보이지만, 적용되는 깊이나 원리가 모두 다르므로, 한두가지로 모든 효과가 있다는 만능레이저를 찾기보다는 피부변화에 맞는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를 잘 활용해야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답니다. 

두번째로는 피부과레이저는 종류는 달라도 결과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이므로 재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피부는 굳이 재생관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재생됩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거나 피부장벽이 약해진 경우엔 이를 서포터 해 줄 수 있는 EGF / FGF 와 같은 성장인자를 공급해주면 피부과 레이저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 레이저치료는 기간, 혹은 몇회, 얼마나 강하게 시술받느냐보다는 

얼마나 다양하게 제대로 시술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