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모공각화증)
닭살의 시작은 작은 회색의 좁쌀같은 것들이 초기에 허벅지, 팔, 어깨등의 바깥쪽에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엉덩이나 팔꿈치 아래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닭살을 확대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털구멍(모낭)의 입구에는 각질 덩어리가 박혀져 있고
부러지거나 구부러져 있는 털이 들어 있다.
때로는 이 좁쌀알 같은 것들이 두드러져보여 털을 뽑은 통닭의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닭살(goose flesh)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
이 각질의 덩어리는 별로 어렵지 않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곧 다시 생깁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닭살이 재발이 잘 되는 것이다.
이 피부질환은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시작되는 나이는 보통 2세 전후부터이며 20세까지도 점차로 숫자가 늘어나다가
성인이 되면서 서서히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닭살의 원인은 임상경과로 미루어 추측해보면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생각되어지며
또 어린선(lchthyosis)같은 질환과도 같이 동반이 잘 되므로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치료는 성년이 되면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요법으로는 각질용해제나 Retine-A 크림등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으로는 비타민A나 비타민E가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닭살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레이저치료를 한다고 반드시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고 재발이 가능하므로
닭살부위에 각질제거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Retine-A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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