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가의 사무실은 부산에 위치해 있는 거 아시죠?
우리나라 제 2의 수도라고 불리는 부산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답니다.
저 가인이도 부산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네요....
부산에 오시면 꼭 가봐야할 곳이지만, 부산에 사는 가인이도 처음 가본 부산시민공원을 소개해볼까 해요 :)
473,279㎡이나 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 지금 바로 만나볼게요!
자연 그리고 쉼 .... 부산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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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다양하더라구요.
대략 8개의 출입구를 통해 부산시민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이 5 가지의 주제로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은
오랫동안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었던 하야리아 캠프였는데요, 2006년 폐쇄하고
환경 조사와 공원 설계를 시작하여 2014년 5월 드디어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장식을 열었다고 해요.
안내도를 찍어봤어요 +_+
안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특히나 공원 내에는 85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자연과 어우를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공원이라는 말이 와닿더군요.
나무 그늘 밑에서 돗자리를 펴고 휴일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왠지 따뜻함이 느껴졌답니다!
▲ 특히 부산시민공원 안에는 문화 예술촌이라 하여
판화, 금속, 섬유, 도자기, 목공예 5개의 공방이 있으며, 작은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 속속들이 보이더라구요.
왠지 엄숙한 분위기에 가인이는 기웃기웃 거리다 패~스 해버렸네요.
그리고 분수대를 봅니다.
새로 생긴 공원답게 설계가 아~주 매력적으로 되어 있어요.
멀리서 보면 물 속에 잠긴 듯하게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구요.
요렇게 물을 가로질러 걸을 수 있는 분수길이 있답니다.
시간에 맞춰 물이... 나와요!
안내방송이 나오고..... 열~심히 기다립니다.
요렇게 분수길 가에서 물이 나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물이 나오는 분수길을 걸으시기 위해
줄 서 계시는 시민들이 보이는 군요. 전 그냥 앉아서 지켜보는걸로 ♬
자 꼬맹이 둘이서 비옷을 입고 손을 꼭 잡은 채 분수길을 막 뜁니다. 귀여워 귀여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이 도심... 그것도 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새삼 뿌듯뿌듯하네요.
마지막으로 25m의 높이를 자랑하는 하늘빛 폭포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저는 2시 타임에 관람을 했어요!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색깔의 조명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고 하지만
▲ 가인이는 요렇게 밖에.. 구경을 못했네요.
주위에 물 다 튀고 뭔가 뜨뜨미지근했던............
나이가 들어감을 실감하나요. 예전만큼 감성적이지 못해
제가 찍은 곳 외에도 기억의 숨, 기억의 기둥, 미로정원, 메타세콰이어 길 등
부산시민공원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이 12군데나 있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저도 다시 한 번 출동해봐야 할 것만 같아요.......
왠지 늘어지는 수요일 오후! 파이팅 하세요 ♥
마지막 사진은 나무가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그 아래에서 가족들이 한가로운 휴일을 보내고 있네요.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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