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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뷰티 일반

피부가 좋아하는 음식들

by 지예가 보니 2018. 2. 14.


아침은 바빠서 거르고, 잦은 외식에 의조하며, 늦은 밤에도 야식을 찾는 생활은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몸속에서 분해되어 생명 활동에 쓰이는 순환 작용을 파괴하기 쉽다.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겉으로 보이는 피부에도 그 영향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비타민 등 모든 영양소의 섭취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야 하겠으나, 

특히 필수지방산, 비타민, 무기질등이 결핍되면 피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피부가 보다 건강해지는 식품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과 음식으로 먹는 것은 흡수 및 효과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음식을 먹어서 인체 세포가  전반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으면 피부에도 그 효과가 미친다. 

많은 연구들은 식물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세포 생성을 돕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피토케미컬은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피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 속에 들어 있는 화학 물질을 뜻한다. 

이 물질들은 식물 자체 내에서 각종 미생물과 곤충 등으로붜 자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사람 몸메 들어가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의 독특한 맛, 향, 색깔로도 나타나다. 과일과 채소의 짙고 화려한 색깔은 그 식물이 지닌 피토케미컬이 표현된 것이다. 

피토케미컬은 채소와 과일 외에도 마늘, 버섯, 콩, 곡물에 많이 들어 있으며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플라보노이드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및 항염작용을 하며 독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보고된다.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는 딸기, 자두, 블루베리, 라즈베리, 포도, 체리, 적포도주, 녹차등이 풍부하다. 


카로티노이드 

빨간색, 노란색, 오렌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장벽에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간으로 운반된다. 시각 기능을 유지하고 산화를 방지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항암효과도 보고되어 있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은 당근, 황색고구마, 녹색잎 등이다. 


알리신 

강한 살균. 항균작용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결합해 그 약효를 한층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도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인슐린의 분비를 도와 당뇨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마늘, 양파, 배추, 무, 버섯등이 알리신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낸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2차 성징을 나타내고 근육량 형성, 지방대사, 자궁의 발달 등 많은 세포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서 여성이 폐경을 하면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 노화가 나타난다.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피토에스트로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콩에 풍부하고 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청국장에도 많이 들어 있다. 


레스베라트롤 

오디, 땅콩, 포도, 라즈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를 포함한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는데,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청 콜렉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노화 및 수명연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포도는 곰팡이의 공격을 받으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물질로 강력한 항균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분비하는데, 그래서 다른 식물체보다 더 많은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자방 함량이 높은 식사를 많이 하면서도 심장 질환 발병률이 낮은 현상을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한다. 이는 프랑스인들이 포도주를 많이 마시므로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을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폴리페놀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친,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 딸기나 가지, 포도 검은콩, 팥 따위 붉은색이나 자색의 안토시아닌계 색소 등은 모두 폴리페놀 화합물이다. 

이밖에도 폴리페놀 화합물은 야채, 과일, 카카오, 적포도주 등 여러 음식에 포함되어 있다. 폴리페놀류는 항산화기능을 갖고 있어 생체 내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함으로써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착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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