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철 음식을 찾아서… 수분과 영양 공급에는 단연 배!

 

 

 

하하하. 가족과 즐거운 식사 시간 되고 계신가요?

 

 

11월 제철 음식 : 사과에 이어 배 이야기까지 전해드리려 합니다.

( ※ 아직 사과 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꽉~ 찬 느낌이 좋은 사과! 편 클릭 )

 

 

 

 

수분과 영양 공급에는 단연 배

 

 

·

·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과일은 배와 사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과일보다 긴 보관기간 때문이 아닐까요

 

 

가을의 문턱 9월부터 겨울의 문턱 11월까지 제철과일로 꼽히는 배는

산성화 되고 있는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수분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분 가~득한 과일이랍니다.

 

 

 

 

 

 

 

우선 배에는 펙틴과 각종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침, 가래, 천식과 같은 기관지 질환 개선에 탁월합니다.

( ※ 가인이의 여담 : 어릴 적 어머님이 기침 감기를 오래 앓을 때면 배를 달여 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

 

 

또한 풍부한 수분과 아스파라긴산 성분의 함량이 높아 알콜 성분을 해독하여 숙취 해소 및 갈증 해소에 Gooooood.

유기산 및 비타민 B, C, E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랍니다.

탄닌 성분이 배앓이와 설사를 멈추게 하고, 해열 작용 및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돕기 때문에 붓는 증상 예방에도 탁월하답니다.

 

 

 

 

 

 

 

또한 배를 섭취할 때, 오독오독 씹히는 알갱이 있자나요?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세포'라고 불리는데요,

체내 노폐물을 씻어주는 역할과 함께 치아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해주는 역할까지 한다네요.

보통 '일석이조'라고 하는데, 배는 도대체 일석 몇 조가 될까요

 

 

 

 

 

 

 

쌀살한 바람이 불 때는 피부에도 영양 부족, 수분 부족으로 거칠고 칙칙함이 물씬 풍겨지죠?

저는 그럴 때마다 보습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이름하야 '배 팩'을 해요!

배 팩이 생소하신가요? 만드는 방법도 하는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자, 준비물은 배 1/3개, 밀가루 2큰술, 꿀 1작은술이면 끝.

배를 씻어 껍질을 깎고 강판이나 믹서기로 곱게 간 후 밀가루를 되직한 농도로 섞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꿀을 넣으면 되는데요. 세안 후 거즈를 얼굴에 올리고 그 위에 배 팩을 펴 바르고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영양 2배, 보습 2배. 매끄럽고 탄력 있는 촉촉한 얼굴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배를 선택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

 

- 선명한 황갈색에 푸른 빛이 돌지 않는 것.

- 둥글둥글하고 큼지막한 것.

- 배 고유의 점무늬가 큰 것.

 

 

 

 

사과, 포도와 마찬가지로 배도 껍질 부분에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적절하게 함께 먹으면 배의 효능을 배로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11월 한 달 동안 배 많~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