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니? 죽었니?
와인의 수명은?
와인은 살아잇는 유기물입니다.
보관이 잘된 훌륭한 와인을 오픈하면 최고의 아로마와
부케를 발산하면서 우리에게 속삭이듯 말을 건다고 하네요. ㅋ
또한 와인 특유의 생생한 과실적인 산미는 마치 살아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되어 생명을 다한 와인은 복합적인 와인의 아름다운 향기는
단순하게 떨어지고 밋밋한 맛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경우 마셔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으나 그 와인이 주는 최고의 맛을 느끼기는 힘이 듭니다.
잘못 보관된 와인의 경우는 아예 마실 수 없는 경우인데요,
와인의 향기 대신 묵은 코르크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거나
석유, 에탄올, 비릿한 냄새, 고무 타는 냄새와 같은 기분나쁜 냄새가 느껴진다면
이 와인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개봉해서 마셔보기 전 까지는 와인의 상태를 알 수 없는데요~
그럼, 외관상으로 보았을때 꼭 피해야 하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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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병의 코르크 마개가 밖으로 나온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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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병의 코르크 마개가 푹 젖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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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오픈 했을 때 코르크 마개가 부스러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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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밖으로 흘러나온 자국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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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병목 아래에 차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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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와인 빈티지(Vintage 수확년도)가 너무 오래된 경우
일부 와인들은 보관 상태가 좋았다면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와인 병을 오픈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 와인이므로
스스로 모험을 걸어보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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