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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eason Food

못생김이 묻어나는 늙은 호박으로 검버섯 제거를?

by 지예가 보니 2014. 11. 5.

 

 

어김없이 오늘도 가인입니다.

오늘은 왠지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것만 같네요...

예년 기온보다 포근하다고 하던데 뭔가 싸늘하고 마음까지 시려지는 느낌이네요!

 

 

쌀쌀한 날씨에 혹여나 감기나 걸리지 않으실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오늘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늙은 호박'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

피부 미용에서부터 풍부한 영양까지, 못생김의 대명사가 아니라는 것! 오늘 밝혀볼게요.

 

 

 

 

 

못생김이 묻어나는 늙은 호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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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을 맞는 '늙은 호박'.

보통 임산부가 출산 후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호박물을 달여 마시거나 추운 겨울 호박죽을 만들어 먹는 정도로만 생각하시죠?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60대의 노인이 생 호박즙을 내어 복용했더니 검버섯 제거의 효과를 봤다는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제로 '본초강목'에는 호박 속을 갈아 얼굴을 씻으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제거는 물론

희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박사는 14가지의 슈퍼 푸드 중 한 가지를 '늙은 호박'으로 꼽았으며,

이는 노화 방지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특히 늙은 호박의 노란색을 띄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부 노화 방지 및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며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겨울철 감기 예방에는 특효랍니다.

( 콧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가인이도 오늘 저녁엔 늙은 호박을 먹어봐야겠네요 )

 

 

 

▲ 가인이의 집 서늘한 곳에 보관되어 진 늙은 호박. 집에서 직접 길렀다는 사실!

그래서 아무래도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늙은 호박과는 상품가치가 조~금 떨어지죠잉 '-'

 

 

 

 

더불어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에 좋고,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돕고, 해독 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요.

그래서 산후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 좋은거군요 +_+

 

 

 

 

 

 

 

 

그러나 각종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모두에게 보약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있듯, 음식과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라는 것이 존재해요.

 

 

실제로 늙은 호박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탓에

출산 후 산모나 몸이 차가운 사람의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주의하시길......

 

 

 

 

 

 

 

이쯤 되면 어김없이 기다리시죠? 가인이가 추천하는 '늙은 호박 팩'

희고, 탄력 있는 피부. 그리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 제거에 효과적인 늙은 호박을 활용해

가을부터 겨울 내내 팩을 즐길 수가 있어요. 물론 방법이 간단하지 않는 건 가인이도 싫어한답니다!

 

 

준비물 : 호박 1조각, 우유 2 작은술, 꿀 1 작은술, 밀가루 2 작은술.

 

 

01/ 얼굴에 붙여질 양만큼 호박을 손질합니다.

02/ 강판이나 믹서기에 곱게 갈고 밀가루와 꿀, 그리고 우유를 함께 섞습니다.

03/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0~15분 뒤 미온수에 깨끗히 씻어냅니다.

( 특히 호박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안해주는 것이 포인트 )

 

 

 

 

 

 

 

가인이가 알려드린 늙은 호박 팩으로 겨우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시길 바랄게요 ♥

참! 너~무 짙고 깊어진 검버섯이라면.......?

가인이가 제안하는 검버섯 없애는 법을 확인하세요!

 

 

::: 검버섯 제거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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